와이프가 임신을 하여 6주째라고 판명을 받았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심박동소리를 계속 듣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요즘 산부인과의 시스템도 궁금해지고, 이곳의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이 궁금해졌습니다. 우연치않게 두 곳의 병원을 가게 되었는데 실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2009/08/14 -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story] -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고객의 접점을 점령하라!
위에서 언급했었지만, 병원도 이제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고객과 접점마케팅이 중요한 곳입니다.



병원은 어떠한 마케팅을 시도한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분들인 의사의 행동과 커뮤니케이션에 따라 병원의 서비스가 틀려집니다. 아래의 두 사례를 보시고서 비교를 해보시죠.

A병원
이곳은 동네에서 유명한 병원이다. 출산전문이며, 주변 분들도 추천을 많이 해주신다. 주차장도 꽉 차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다만 출발하기전에 검색을 했을때 병원 홈페이지가 나타나지 않았다.
"혹시 이 병원 이상한거 아닐까?"
라는 느낌을 주었지만, 집에서 가까운 이유로 가보았다. 나름 깔끔했고, 토요일 오전이라 엄청난 대기인원들...와우
와이프가 상담을 먼저 받고 나왔다. 상담해주신 분은 상담 전문 간호사인듯 했다. 그런데 거기에서는 초음파촬영에 대해서 DVD를 사고나서 그곳에 녹화를 해준다고 했다. 주변분들을 보니 병원이름이 적힌 CD케이스를 들고 있었다.

여기에서 살짝 기분은 나빴지만, 하나 더.
예약환자 위주가 많다보니 일반 환자는 뒤로 밀리기 일쑤다. 재촉을 한 후에야 들어간 진료실. 간호사는 의사옆에서 뜨개질을 하고있다(이건 뭥미?) 의사는 가까스로 찾아낸 카페에서 이름난 의사인 듯했다. 초음파 검진을 하고서
애기집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들 임신테스트 하고 오면 두 줄임을 알텐데 이 시점에서 안보일 수도 있어요 라는 의사의 한 마디와 다음주에 와서 다시 보시죠..라는 말이면 80%이상은 그 병원에 다시오겠죠...)
검사해야겠네요라는 한 마디를 던졌다.(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혹이..어쩌고..그랬다고 하네요)

그리고 병원을 나와서 수납을 하는데 발견된 문제점.
애를 낳기 위해서 자주 오는 병원일텐데, 수납하시는 분들의 앞에는 돈을 내는 산모의 병원비가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었다. 물론 병원입장에서는 빠른 결제를 위해 금액을 알려준다고 하지만, 전반적으로 비싼 금액이 계속 나오고 있었다.(꼭 필요한지는 의문이기는 하다.)



B병원
이곳도 유명한 병원이다. 집에서는 15분정도의 거리에 있는데, 카페에서 인천에서 다니신다는 분의 글을 읽고, 좋은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가게 되었다. 일단 깔끔하고, 접수부터 친절한 간호사들, 거기에 여의사를 하실 건지, 남자의사를 하실건지 묻는 친절함.

부원장의 진료실로가서 초음파를 보는데 애기집은 안보이고 웬 커다란 구멍을 보여주었다. 물혹이란다. 혹시 들어보지 않았냐고, 이전 산부인과에서.(OTL) 그걸 알고 있었다면 모르겠지만..이윽고 초음파를 보여주며 아기에 대한 설명과 심박동 소리를 들려주는데 감동이다...ㅜ.ㅠ

그리고 자리로 돌아와 부원장이 물혹에 대한 친절한 설명. 처리방법을 설명해주고, 산모카드까지 적어준다.
이 병원은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초음파 촬영한 것을 웹사이트에서 3개월간 보존 한단다. 일련번호까지 주면서
친절히도 알려준다.

비용도 상당히싸다....


자, 여러분들은 두 가지의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마케팅 방법을 보았을 것이다.
병원은 의사가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선택이 틀려지는 접점 마케팅이 중요한 곳이다. 두 의사의 경우 경험이 많은 의사인데도 불구하고, 설명의 방법과 환자를 대하는 법이 틀려보였다. 거기에 웹사이트라는 중요한 마케팅 툴을 확보한 점, 그로 인해 입소문이 유명카페와 블로그로 퍼지고 있었다.

과연 그 의사분들은 그것을 알고 있을까?
그 분들의 화술을 탓하자는 것은 아니다. 그 상황에서 점심도 못먹고 일하는 순간에 힘들어서 그랫을 수도 있고, 환자가 뜸한 시간에 가서 그런 행동이 나타났을 수도 있다.

다만, 그 차이는 물혹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느냐? 안해주었느냐..이다. 이것이 우리가 OO병원이라는 브랜드와 의사분들에 대해서 차이를 느끼는 점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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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함에 있어서..가장 기본이 되는 컨셉찾기..즉 벤치마킹포인트는 무엇인가가 굉장히 중요하다.
보통 디자이너들이 이런부분들을 간과하기도 하고, 기획측면에서 고려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볼수있다.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가장 허탈할 때가 내가 어떤것을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전달을 했을때
다른 결과물이 나와버리면, 작업하는 사람도, 의뢰한 사람도 둘다 힘이 빠져 버리고 만다.
예를 들어서, 내가 어떤 UI화면을 요구하는 A라고 하자...
B라는 디자인업체 or 디자이너에게 샘플이나 벤치마킹화면을 던지게 된다
물론, 베끼기라고 볼수도 있을것이다. A는 그런것을 원한다기 보다, 디자이너라면
이정도 던지면,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해서 더 멋진걸 해주겠지라고 생각이 들기 마련이지...

Q:아래의 Adobe Media Player와 같은 웹화면을 구현하고 싶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업체의 대답은..
1. 저정도의 화면을 구현하려면, 이래서 안되고, 저런UI는 안맞습니다.
2. 컨셉이 지금하는 것과 맞지 않습니다. 저희가 제대로된 UI화면을 구현해드리죠
3. 똑같이 해드려도 되나요? 그럼 해드리죠
4. 비용이 많이 듭니다. 저화면은 엄청난 기술로 구현되어 있으며, 그런 사람들 데려다가
   쓰는 인건비가 엄청납니다. 하시는건 좋지만, 권장하지 않습니다.
5. 지금 프로젝트의 비용대비 효율이나 브랜드적인 면에서 괜찮아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예산에서는 저정도는 힘들것으로 보이고, 어느정도의 범위에서 커버가
   가능합니다.

대략 이렇게 나옵니다...제 생각일 뿐이죠..ㅎ

헌데..국내의 대부분의 업체는 1~2의 제시를 해줍니다.
상단의 아이콘이나 UI가 다른 시안을 받고싶은 A는 분명 이게 아닌데..라고 할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죠.

똑같이 해주세요...제발..베껴도 좋아요...ㅜ.ㅠ

이렇게 되는 순간.. 그래도 60%의 성공이라고 볼거 같습니다.

적어도 업체에서 어느정도의 비용을 투자하는 A에게 4~5정도의 제시를 해주면서
업체의 눈높이를 맞추어 주려고 하지요...

근데,
이젠 갑이 또 문제입니다.
우리는 이 비용을 쓸수가 없다. 그러니, 여기디자인으로 그가격에 맞추어 달라.
아~~~하..이제 흙탕물속에 주~~욱 빠집니다.

어쩌자는 건지..

대략 국내의 디자인에 대한 프리랜서를 쓸때와 갑의 눈높이가 맞지 않을때 벌어지는
수도 많은 Case중에 한가지 들어봤습니다.

Communication---
정말 쉬워보이지만, 어려운것중의 하나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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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 Commnucation...
시각..커뮤니케이션...즉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대학교부터 시작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영역을 공부하면서
디자인을 하겠다는 사람들...즉 학생들은 머릿속에 이미지와의 전쟁을 시작합니다.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연구, 컬러마케팅, 디자인 마케팅, 타이포그래피, 레이아웃,폰트..등등
총체적인 학문의 연구가 시작되는 것이죠. 그런데 여기에서 재미있는 현상이 있습니다.
바로 경우의 수라는 수학이 접목되죠.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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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핑키 2008/06/02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저두 디자이너가 꿈이었는뎅 ㅋㅋ

  2. jyudo123 2008/06/02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핑키님도 저랑같은 생각을......... ㅋㅋ

이 글은 emotionbank님의 2008년 5월 1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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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이 활용되고 있는 POS데이터는 '언제', '어디서', '무엇이', 구입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결과 데이터'이다. 또 많은 기업들은 고객정보를 수집, 축적하고 있지만
이것 또한 '무엇을 사는가'를 알 수 있는 '결과 데이터'에 지나지 않는다.

아이스타일에서는 커뮤니티라는 방법을 활용하여 '어떤 사람이'. 어떤 이유로', 구입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원인 데이터'. 가 시간이 지날수록 축적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대중 매체나 오프라인 상점으로 부터 웹, 핸드포, 그리고 유비쿼터스와 같은
사용자와의 접점도 점차 빠르게 늘어갈 것이다. 단 기업이 새로운 정보의 접점마다
커뮤니케이션 툴을 구축해 간다면 기업의 부담이 커질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 대한 부담을
강요하는 일이 되고 만다. 아이스타일에서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사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툴을 기업들을 대신하여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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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어떤 이유로...왜 이용하는가...정말 중요한것이다...
우리는 과연 그 이유를 정말로 돈으로 보지는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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