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강자이너님 블로그>
최근 포털사이트들의 리뉴얼에 연이어서 CI를 리뉴얼 하고 있다.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을 하면서 예전과 비교해 확연히 다른점들이 보인다.
1.기호화 되어가고 있다.
덩어리감과 묵직한 서체, 강렬한 색상을 위주로 제작하였던 CI들에 비해 네이트와 네이버는 확연히 틀리다.
물론 네이트의 경우는 심볼을 뒤로 배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이지만, nhn의 디자인은 그 범주가 틀리다고 할 수 있다.
2.눈에 잘 띄는 형태
기업 CI를 제작하는 데 있어서 분명 고려하는 점이 그래도 무엇인가 있어보여야 하는 기업 브랜드 느낌이 나야한다는 것이다. 만일 저 nhn의 로고타입이 국민은행이나, 삼성같은 기업에서는 쉽게 용인될 리가 없다고 본다.
3.보면 볼수록 맛이난다.
서태지를 좋아하던 사람들은 기억하는가? 서태지의 노래가 최근의 2NE1과 같은 첫 음부터 강렬한 음악이 아니었다. 서서히 입질(?)이 오기시작하면서 나중에는 그 매력에 빠지게 되는 점이 있는데 nhn의 디자인 행보는 그와 유사하다고 하겠다. 이건 완전 묵은지 수준은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느낌이다.
4.숨어있는 디자이너들의 엄청난 노력
2009/07/06 - [커뮤니케이션/웹트렌드] - 개편한 네이트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크로스
예전에 네이트에 대해서 한 번 리뷰한 기억이 있다. 오프라인의 디자인 스타일을 그대로 옮긴듯 한. 차별화된 느낌이라고 할까. nhn은 고대 벽화에서 볼 수 있는 기호느낌인듯하고, 스타게이트에서 볼 수 있는 포털을 통과하기 위한 문자로 느껴진다. 혹시 nhn이란 기업이 그런 것을 유도한게 아닐까?ㅎㅎㅎ
결국 최근 온라인 음악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벨소리 다운로드를 위해 1분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한다. 분명 1분안에 다운로드를 유발할 수 있는 음원을 만들어야 하는 작곡가들의 노력이 있을 것이다. 그와 유사하게 디자이너들도 첫 느낌을 잡기위한 마이크로 기호화를 추구할 것이고, IT나 web기업들은 이런것을 요구하게 되지 않을까 미리 예견(?)해본다...(믿거나 말거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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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를 보면 정말 네이버가 고집하는 컨셉이 있어보입니다.
한번씩 바꿀 때도 그렇게 크게 바뀌지 않았는데도 신선해 보인다거나, 여전히 그 디자인은 그대로인데 독립적인 성향이 강한 서비스를 미끼로 내세워 네티즌들의 입질을 유도하는 것을 보면...
네, 그런것 같습니다..ㅎㅎ
참 대단해요.
새로운 nhn CI를 굉장히 좋게 평가하시는군요. ^^
저는 좀 뜬금없이 새로운 Look & Feel을 사용한 CI여서 생소하답니다.
디자인의 개인별 철학의 차이랄까요?ㅎ
네이버 신봉자는 아닙니다만...얼마전 바뀐 네이버메인을 다들 비슷하게 따라가는걸 보면 그렇지 않나해서...그랬죠.ㅎㅎ
트랙백 달아주셨더군요~ 감사합니다. ^^